이영애 "'사임당'은 여자 이야기, 亞 통할 자신있다"

  • 등록 2015-11-30 오전 11:36:51

    수정 2015-11-30 오전 11:36:51

배우 이영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10년 만에 아이 엄마가 돼 돌아왔어요.”

배우 이영애가 돌아왔다. 이영애는 30일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기자간담회에서 “‘사임당’은 한마디로 여성의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이영애는 “500년 전에 그 시대에 살았던 엄마, 아내, 여자로서 삶과 소민을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자들의 고민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사임당’ 이름을 빌어 여자의 삶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임당’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여자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아시아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자신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영애는 의문의 미인도를 발견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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