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동근 "고백 마니아, 그래서 다 차였다"

  • 등록 2016-06-23 오전 9:27:06

    수정 2016-06-23 오전 9:27:06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동근(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한동근이 연애사를 공개하며 ‘고백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한동근은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규현은 한동근을 “고백 마니아다. ‘위대한 탄생3’ 때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했고, ‘복면가왕’ 때도 갑자기 솔지에게 고백을 했다”고 소개했다. 한동근은 부정하지 않고 “좋아하는 마음이 들면 바로 고백한다. 그래서 다 차였다”라고 답했다.

한동근은 미국에서 교제를 했던 첫 키스 상대와의 웃픈 연애담도 털어놨다. 한동근은 “사귄 지 100일째 되는 날에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커플링을 사고, 한 달 반 동안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그 여자 친구는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이벤트를 보기도 전에 울면서 ‘동근아 이건 아닌 거 같아’라며 뛰어갔다”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사귄 게 아닌 것 같다”라고 했고 한동근은 “찐했다. 걸쭉한 사이였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탁..탁..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한동근 외에 하현우, 테이, 씨스타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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