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마크 "美영부인, 점성술사에 대통령 일정 조언받아"

  • 등록 2016-11-07 오전 10:36:51

    수정 2016-11-07 오전 10:36:51

JTBC 비정상회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비정상회담’ 마크가 “과거 미국 영부인이 점성술사에게 대통령 일정 등을 조언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모은다.

‘비정상회담’에서 4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각 나라의 ‘대통령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8일 예정된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선거인단 선거)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맞붙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MC 전현무는 “방송 다음날이 미국 대선인데 현재 분위기가 어떠냐?”고 물었다. 미국 비정상 대표 마크는 현재 양 후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국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빨리 선거가 끝나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기욤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라며 강 건너 불구경 반응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거라, 완전 긴장상태이다”라며 미 대선을 향한 각국의 다양한 반응을 소개했다.

이어 멤버들은 미 대선 이야기와 함께 대통령과 주변인들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리 사건을 소개하며 세계 각 나라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마크는 “미국에서는 과거 영부인이 친분이 있는 점성술사에게 대통령의 개인 일정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고 설명해 출연진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미국 대선에 관한 토론은 오늘(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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