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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과 조윤희의 소속사는 28일 “두 사람이 드라마를 촬영하며 호감을 느끼다 일주일 정도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남녀 주인공 동진과 연실 역을 맡아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져 결혼하며 행복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동건은 지난 25일 ‘연예가중계’가 전한 드라마의 종방연 현장에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만약에 받았다면 어떤 소감을 남겼을지 묻자 “대답하지 않겠다. 조윤희 씨에게 원망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조윤희는 “저희가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이동건 씨는 저에게 최고의 파트너입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차인표는 종방연에서 마이크를 잡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끝내며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스태프도 그렇고, 배우도 그렇고 커플이 하나도 안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밤 고백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차인표 앞에 앉아있던 이동건은 크게 웃어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