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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호야(본명 이호원)가 지난 6월 9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호야(본명 이호원)를 제외한 멤버들은 재계약을 완료해 현재 6인 체제로 그룹 재정비를 진행 중”이라며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초, 멤버 호야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으며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호야는 SBS ‘가면’(2015년)에서 변지혁 역, ‘초인가족 2017’(이하 2017년)에서 이귀남 역을 소화했으며 MBC ‘자체발광 오피스’에는 장강호 역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히야’에서도 주연을 맡기도 했다. 이에 연기자로서 제2의 연예계 생활을 시작할 호야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호야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욕심이 많아서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며 “꿈이 백번은 바뀐 것 같은데 그 꿈을 다 이뤄주는 것이 연기”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으로 살아볼 수 있지 않나.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