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넥센 박동원·조상우 다음 주 2차 소환

  • 등록 2018-06-07 오후 1:24:17

    수정 2018-06-07 오후 1:24:17

[이데일리 스타in 스포츠팀] 경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 선수를 다음 주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앞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두 선수의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하고 보강 수사를 지휘했다. 이들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소환에서 피의자 진술을 다시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보강한 뒤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3일 새벽에 넥센 선수단 원정 숙소인 인천의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 여성의 친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일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닷새 만인 지난달 28일 조상우와 박동원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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