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이어 강성욱까지…잡음 끊이지 않는 '하트시그널'

  • 등록 2019-07-31 오전 10:28:04

    수정 2019-07-31 오전 10:28:04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하트시그널2’ 출연자 김현우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이번엔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지난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로 넘겨진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2’)
앞서 강성욱은 채널 A ‘하트시그널2’에 출연 중이던 2017년 8월 대학동기와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았고, 이곳에서 종업원 두 명과 술을 마시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성욱은 피해 여성이 성폭행 혐의로 신고하자 “꽃뱀”이라고 주장했고, 이 충격으로 여성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욱은 1심 결과에 불복, 지난 29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2’)
‘하트시그널2’ 출연자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현우는 지난해 4월 혈중알코올농도 0.238%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지난 5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특히 김현우는 지난 2012년, 2013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세 번째 음주운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하트시그널 시즌2’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썸을 타고, 연예인 추리단이 그들의 썸 방향을 예측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 시즌1이 입소문을 타면서 시즌2가 제작됐고, 출연자들에 대한 인기 역시 연일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남자 출연자들이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트시그널’은 올해 시즌3 론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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