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근심과 걱정, '943'으로 훌훌 털어버려요" [설★플레이리스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명절 스트레스로 힘들고 지친 분들에겐 ‘9와 4분의 3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를 강추합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설 연휴를 알차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줄 ‘설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귀성·귀경길에서 듣기 좋은 노래, 명절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낼 노래, 홀로 명절을 보내는 나홀로족에게 추천할만한 노래를 정리해봤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이데일리DB)

귀성·귀경길에는 ‘Our Summer’(b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귀성·귀경길에 듣기 좋은 노래로 ‘Our Summer’를 추천했다. ‘Our Summer’는 하나의 고정된 계절이 아닌 우정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상징적 시간 혹은 공간을 노래하는 곡이다. 하우스 팝 장르로 편안하고 감미로운 멜로디와 캐치한 보컬 신스 테마가 귀를 사로잡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편안하고 감미로우면서도 통통 튀는 멜로디가 둠칫둠칫 리듬을 타게 만든다”며 “고향에 가는 설렘은 2배로, 집으로 돌아가는 피곤함은 반으로 만들어 드린다”고 재치있게 추천했다.

스트레스 해소엔 ‘9와 4분의 3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b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명절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릴 노래로 ‘9와 4분의 3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Run Away)’를 추천했다. ‘9와 4분의 3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는 뉴 웨이브가 더해진 신스 팝 장르의 곡으로, 소년들이 함께하며 벌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와 친구들에게만 허락된 우리만의 특별한 마법의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근심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 도망갈까?”라고 반문하며 “명절 스트레스로 힘들고 지칠 때 들으면, 함께 9와 4분의 3승강장 같은 비밀의 장소로 데려다줄 것 같은 노래”고 소개했다.

나홀로 명절러에겐 ‘Alone’(by 크러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나홀로족에게 크러쉬의 ‘Alone’을 추천했다. ‘Alone’은 크러쉬만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90년대 R&B 기반의 곡으로, 90년대 황금기 시절의 아카펠라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고독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포근한 가사와 멜로디가 위로와 공감을 주는 곡인 것 같다”며 “혼자라도 마음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팬들과 대중을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은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저희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2020년 보낼 테니 지켜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