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이경훈, 휴스턴오픈에서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 사냥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9위..시즌 두 번째 톱10
시그니처 출전권 경쟁 '스윙5' 순위 11번째
김시우, 휴식 끝내고 출사표..통산 5승 사냥
  • 등록 2024-03-27 오후 4:17:25

    수정 2024-03-27 오후 4:17:25

이경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달러)에서 시즌 첫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이경훈은 29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로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한 이경훈은 2주 연속 톱10과 함께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9위는 의미가 컸다. 이경훈은 올 시즌 초반 고전했다. 5개 대회에 참가해 세 차례 컷 탈락하면서 시그니처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3월 들어서 반등에 성공하면서 4월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 출전권 확보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3월 시작과 함께 열린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에 이어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9위로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최근 끝난 발스파 챔피언십에선 난코스에서도 나흘 동안 오버파를 한 번도 기록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대회는 지난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위와 올해 성적에 따라 참가자격은 주는 넥스트10, 스윙5 등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자력 출전권을 받는다. 넥스트10은 이번 시즌 대회 성적 기준, 스윙5는 시그니처 대회 사이에 있는 일반 대회 성적 기준으로 정한다.

마스터스가 끝난 뒤 이어지는 시즌 5번째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참가할 5명은 푸에르토리코 오픈과 발스파 챔피언십,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 그리고 텍사스 오픈 4개 대회 성적에 따른 포인트 순위로 결정한다.

이경훈은 27일 기준 스윙5 11위에 올라 있어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획득 포인트는 77.5점으로 공동 5위 라이언 무어, 칼 윤(이상 96.25점)과는 18.75점 차다.

지난 18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시즌 첫 톱10을 기록한 김시우는 일주일의 휴식을 끝내고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올해 가장 좋은 흐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8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없이 전 대회에서 50위 안에 들었다.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통산 5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닷컴은 대회 개막에 앞서 우승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시우 6위, 이경훈 11위로 평가했다. 우승후보 1위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성현과 재미교포 김찬 등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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