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홍대 땅부자 비결은.."부동산 김치찌개"

▲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양현석.(사진=S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양현석이 땅 부자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2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2000억 원대 자산을 보유하게 된 비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양현석과의 인터뷰는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장실에서 진행됐다. `홍대 땅 부자`라고 불리게 된 이유로 그는 "8년간 매일 부동산에 출근해서 먹은 김치찌개"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양현석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중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해서도 "비겁했다"고 꼬집었다. 녹화에서 양현석은 정부개입설, 조직폭력배 개입설 등 은퇴를 둘러싸고 무성했던 소문의 진실을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빅뱅 사건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힌 양현석은 "정신적인 충격 탓에 발작 증세를 보였고, 죽음의 공포까지 느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가수였던 부인 이은주와의 9년 비밀 연애 과정과 결혼생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양현석이 출연하는 `힐링캠프` 2편은 21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