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에이스로 성장할 투수"

  • 등록 2013-04-19 오후 3:25:24

    수정 2013-04-19 오후 3:25:24

류현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LA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쇼엔필드가 19일 ‘더 많은 에이스들이 온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에이스로 성장할 젊은 재목이 현재 리그에 많다고 언급하며 그 중 한 명으로 류현진을 지목한 것이다.

쇼엔필드 칼럼니스트는 이 글에서 류현진과 함께 맷 하비(뉴욕 메츠),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를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지목했다.

그는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은 다른 4명의 투수들처럼 강속구를 뿌리진 않지만 알려진 것만큼의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특히 MLB 통산 239승, 세 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던 투수 데이비드 웰스처럼 노련함과 제구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좌완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그는 “류현진은 데이비드 웰스 유형의 선수다. 구위뿐 아니라 체격도 비슷하다. 데이비드 웰스처럼 세련된 투구를 할 수 있는 좌완투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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