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탈락자 임순영, “외모지상주의에서 얻은 승리”

  • 등록 2013-10-19 오후 1:41:28

    수정 2013-10-19 오후 1:41:28

엠넷 ‘슈퍼스타K5’의 탈락자 임순영이 인상적인 탈락소감을 전했다. 사진-엠넷 ‘슈퍼스타K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엠넷 ‘슈퍼스타K5’의 탈락자 임순영이 인상적인 탈락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서는 ‘심사위원 명곡 바꿔 부르기’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임순영, 박시환, 장원기, 박재정, 김민지, 송희진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순영은 윤종신의 ‘망고 셰이크’를 부르며 강렬한 록 무대를 꾸몄다. 또한 탈락자 후보에 오른 후에는 하림의 ‘위로’로 자신의 기량을 발휘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이승철, 윤종신, 이하늘)은 임순영과 장원기 두 명의 탈락자 후보에서 슈퍼세이브로 장원기를 선택했다. 결국 임순영은 최종 탈락자가 됐다.

임순영은 “감사하다. ‘슈퍼스타K5’하는 동안 새 가족이 생겨 정말 행복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이 얼굴로 할 수 있었다는 것. 외모지상주의에서 얻은 아름다운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 예쁘고 멋진 외모 쫓지 마시고 꿈을 좇아가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임순영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자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장원기, 김민지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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