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겨쥐` 김주혁, 멘붕입담 제대로 터졌다 "20% 한번 찍어줄게"

  • 등록 2014-03-10 오전 10:47:00

    수정 2014-03-10 오전 10:47: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1박2일’ 김주혁이 제대로 터져버린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는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새봄맞이 금연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이번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유호진 PD는 “조금 더 혹독한 촬영을 해야 리얼리티가 더 나오지 않을까?”라는 김주혁의 말을 인용, 이번 여행의 혹독함에 대해 드러냈다. 이에 김주혁은 “내가 큰 실수를 한번 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혁은 파이팅을 하자는 의미에서 마지막 흡연을 요구했지만 유 PD는 “마지막 한 번이라는 생각이 위험하다더라”고 멤버들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다.

△ ‘1박2일’ 김주혁이 제대로 터져버린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13시간 최장 금연기록인 김주혁은 얼굴에 열이 올라 온몸으로 금연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증도로 들어갈 상황에 이르자 “내가 진짜 20% 한번 찍어줄게”라고 깜짝 시청률 공약을 하면서 마지막 흡연에 대한 미련을 보여 배꼽을 잡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번뜩이는 멘트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소원을 들어주는 절대 엽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어떤 소원을 빌어야 할지 이야기를 시작했고, 김주혁은 “퇴근이지!”라고 짧고 굵은 한마디로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퇴근을 시켜줄 절대 엽전을 걸고 펼쳐진 입김 축구 대결에서 폐나이 31세에 빛나는 김주혁은 강한 입김으로 강슛과 기습 공격을 성공시키며 절대 엽전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LTE-A팀의 에이스 정준영의 교체 출전과 갑작스런 겨드랑이 쥐로 역전을 당했고, 다시 역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기울이는 반칙도 불사해 보는 이들을 쉴 새 없이 웃게 했다.

특히 김주혁은 금단현상으로 인한 초조함과 불안함을 그 어느 때보다 재치 있는 입담으로 승화, 입김 축구에서 겨드랑이에 쥐가 나는 몸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혁 겨쥐에 빵. 역대급 여행이다” “김주혁 멘트 주옥같다. 금단증상인지 쉴 새 없이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 “김주혁 매력 덩어리~ 너무 웃겨 죽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주혁의 재치있는 입담과 활약에 힘입어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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