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세기의 대결, 역대급 값어치

  • 등록 2015-05-03 오전 11:48:04

    수정 2015-05-03 오전 11:48:04

메이웨더 파퀴아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억’소리가 나는 대결이다.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 두 사람에게 쏠린 건 시선 많이 아니다. 돈이 돈을 부르는 ‘어마무시’한 값이 매겨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11시부터 경기와 관련한 중계에 나서고 있는 SBS와 SBS스포츠는 두 사람의 대결을 ‘숫자’로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얼마면 돼!

두 사람의 경기를 보기 위해선 순발력보다 재력이 절실해 보인다. 1층 링 옆자리 가격이 무려 850만원이라고. 2층 관객석도 170만원이다. 일찌감치 매진된 좌석. 입장료만 758억1700만원으로 집계. 암표는 3억원까지 치솟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파퀴아오 트렁크 가격
△난 소중하니까

파퀴아오는 서울 강남의 집값을 입는다? 파퀴아오의 트렁크 가격이 공개됐다. 24억원이라고. 도대체 뭘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비싼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메이웨더 마우스피스 가격
△나도 소중하니까

파퀴아오의 트렁크 값만큼은 아니지만, 메이웨더의 마우스피스도 ‘헉’소리 나는 값을 자랑한다. 구강과 턱관절 등을 보호해주는 마우스피스. 무려 2700만원이다. 왠만한 경차가 그의 입 안에서 달리고 있는 셈이다.

메이웨더 파퀴아오
△나도 있다고!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 심판을 보는 주심. 그가 받는 보수도 대단했다. 무려 2700만원이다. 파퀴아오의 마우스피스 값과 비교하면 초라해지는 보수이지만 우리나라 회사원들의 연봉을 생각하면 ‘꿀보직’이 분명하다. 두 사람의 경기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은 물론 왠만한 직장인의 1년치 월급을 1시간 만에 벌어들이는 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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