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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메히아가 금지약물인 스타노졸롤과 볼데논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와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메히아는 지난 4월 스타노졸롤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간신히 징계에서 풀려난 메히아는 지난 13일 팀에 복귀한 뒤 7경기에 출전해 7⅓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볼데논 역시 체내 질소축적율을 높여주고 적혈구 생성을 도우면서 신장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훈련시 회복이 빨라 같은 시간 훈련을 해도 더 좋은 근육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1989년생으로 2010년 메츠에 입단한 메히아는 지난해 시즌 도중 마무리를 맡았다. 63경기에 나와 6승6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계속된 금지약물 검출로 올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 조차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