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구원투수 메히야, 금지약물 징계 풀리자마자 또 징계

  • 등록 2015-07-29 오전 9:25:56

    수정 2015-07-29 오전 9:25:56

금지약물 징계에서 풀려나자마자 또다시 징계를 받게 된 뉴욕 메츠 구원투수 헨리 메히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구원투수 헨리 메히아(26·도미니카공화국)가 금지약물 징계에서 복귀하자마자 또다시 금지약물 때문에 중징계를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메히아가 금지약물인 스타노졸롤과 볼데논에 대한 양성반응이 나와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메히아는 지난 4월 스타노졸롤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간신히 징계에서 풀려난 메히아는 지난 13일 팀에 복귀한 뒤 7경기에 출전해 7⅓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메히아가 사용한 스타노졸롤은 육상스타 벤 존슨이 1988년 서울올림픽때 사용해 유명해진 물질이다. 근육을 지방을 줄여주고 적혈구 형성을 도우며 근육을 증가 및 강화시키는 근육 강화제다. 최근에는 한화 이글스 최진행에게 검출되기도 했다.

또한 볼데논 역시 체내 질소축적율을 높여주고 적혈구 생성을 도우면서 신장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훈련시 회복이 빨라 같은 시간 훈련을 해도 더 좋은 근육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메츠 구단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지만 메이저리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1989년생으로 2010년 메츠에 입단한 메히아는 지난해 시즌 도중 마무리를 맡았다. 63경기에 나와 6승6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후 계속된 금지약물 검출로 올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 조차 출전이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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