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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2일 코보스타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1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니혼햄 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많은 안타는 아니었지만 감을 이어가며 타점까지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출발이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앞 병살타를 치며 고개를 떨궜다.
두 번째 타석에선3루수 실책으로 나갔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4-1로 앞선 5회 무사 2,3루서 좌전 안타를 치며 타점을 올렸다. 볼 카운트 0-1에서 낮은 역회전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이후 두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유격수 땅볼과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9-2로 대승을 거뒀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3리에서 3할2리로 조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