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이혼, 20년 쌓은 경력 한방에 무너져"..울컥하며 자리 떠

  • 등록 2015-11-18 오전 8:53:18

    수정 2015-11-18 오전 10:07:10

박상민(사진=EBS ‘리얼극장’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박상민이 이혼 후 무너진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17일 EBS ‘리얼극장’에서는 박상민과 그의 어머니 이희자 씨의 두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박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소송으로 20년 넘게 쌓아온 경력이 한방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박상민은 이어 “그러면서 “몇 십 년 평생 쌓아놓은 건데 이렇게 한 번 쓰러지고 나면 다 무너지는 거야? 이게 인생인 거야?”라고 반문하며 “인생이라는게…”라고 말한 뒤 울컥하고는 자리를 떴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박상민은 지난해 이혼 소송 5년 만에 종지부를 찍으며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

박상민이 힘든 시간을 참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오직 어머니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엄마가 아프시니 나까지 쓰러지면 우리 엄마를 챙겨줄 사람이 없는 거다”며 “눈물이 막 흘렀다. 상민아, 이제는 다 씻어라. 그리고 훌훌 털어라, 멋있게 살아라,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드라마 ‘스캔들’ 이후에 2년을 쉬었다. 안 믿기지만 시간이 금방 그렇게 빨리 지나갔다”며 “이만큼 쉰만큼 더 멋있는 배우가 돼서 활동할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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