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2` 오나미母 "허경환, 진짜 사위되면 공주사거리서 춤 추겠다"

  • 등록 2016-05-31 오전 11:23:25

    수정 2016-05-31 오전 11:23:25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허경환·오나미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오나미가 실제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통영 시댁을 방문했던 허경환·오나미 커플이 이번엔 서울에 올라온 오나미의 어머니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에서 올라온 오나미 모친을 위해 서울 관광가이드를 자처한 허경환은 남산을 구경한 후 고급 한정식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대접했다.

허경환과의 식사 도중 오나미의 어머니는 “허서방도 나이가 있는데, 결혼은 언제쯤 하고 싶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경환은 “2년 뒤 즈음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나미의 어머니는 “나미가 어릴 때부터 35살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다”며 “그 나이가 딱 2년 뒤”라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만약에 허경환이 진짜로 사위가 되면 공주사거리에서 춤이라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상 장모’의 공약에 대한 허경환의 반응은 31일 오후 9시 30분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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