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윙 훈련 돌입...재활 막바지 박차

  • 등록 2016-09-17 오전 10:46:44

    수정 2016-09-17 오전 10:46:44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왼쪽 팔뚝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스윙 훈련을 재개했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 신문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에서 텍사스 구단을 담당하는 제프 윌슨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엑스레이 검진 결과 추신수의 왼쪽 팔뚝 뼈는 다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부터 스윙이 가능하다. 오늘 혹은 내일부터 티배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투수의 공에 맞아 뼈가 부러졌다.

수술 당시 추신수는 복귀까지 8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 달 7일부터 시작하는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몰두했다. .

텍사스는 16일까지 87승 6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8.5게임의 차가 나기 때문에 2년 연속 지구 우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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