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민, ‘마이 온리 러브송’ 합류…1인2역

  • 등록 2016-09-28 오전 10:54:31

    수정 2016-09-28 오전 10:54:31

이철민, 이용직, 김정팔, 김채은(사진=FNC애드컬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철민, 이용직, 김정팔, 김채은이 ‘마이 온리 러브송’에 합류한다.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연출 민두식·극본 김수진 )은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철민은 현대에서는 감독을, 과거에서는 사또를 연기한다. 전형적인 소인배 성격을 지닌 인물로 1인2역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이용직은 평원왕 역을 맡았다. 평원왕은 평강공주(김연서)의 아버지로, 딸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평강공주를 온실 속의 화초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다.

김정팔이 연기할 이방은 권력자들 앞에서 실없는 인물인 것처럼 굴지만, 알고 보면 뒤에서 자기 잇속을 챙기는 데 능한 기회주의자다. 김채은은 현대에서는 야망 있는 신인 여배우 미진을, 과거에서는 기방의 콧대 높은 얼굴 마담 화홍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이종현, 공승연 두 주연배우의 통통 튀는 호흡과 막강 조연 군단의 안정감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에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사전제작 된 후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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