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은퇴 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

  • 등록 2016-11-23 오전 9:50:55

    수정 2016-11-23 오전 9:50:55

최형우(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33)가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로부터 올해의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23일 2016년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최형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2월 8일 서울 서초구 L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되는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한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0.376)·타점(144개)·최다안타(195개)·OPS(출루율+장타율·1.115)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최고의 타자상’은 출루율(0.475) 부문 1위를 차지한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받는다. ‘최고의 투수상’은 15승 투수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받는다. ‘최고의 신인상’은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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