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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는 지상파 방송 MBC가 담당한다. PC와 모바일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및 종속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모든 걸 보여주진 않고 숨길 건 숨기면서 베스트 11의 60∼70%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를 격파하기 위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투톱으로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 때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황희찬은 온두라스전과 보스니아전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보스니아전 때 스리백의 중심인 포어리베로로 기용됐던 기성용은 원래 자리로 복귀해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이재성은 보스니아전에서 만회 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고, 문선민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스웨덴에 혼선을 주기 위해 최정예 멤버를 가동하지 않는 ‘위장 선발’ 투입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은 볼리비아전에 이어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끝으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