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영PD “고윤·고우리 열애설 몰랐다…논란 황당”(전문)

  • 등록 2018-07-06 오후 1:39:19

    수정 2018-07-06 오후 1:39:19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전준영 MBC PD가 고윤·고우리 열애설 재점화에 대한 책임론을 해명했다.

전 PD는 6일 SNS에 “배우 고우리님이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른다. 열애설이 났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다”며 “본의아니게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그러나) 방송에서 저 얘기를 한 적이 없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당초 두 분이 누군지 모르는데 얘기할 수가 없다. 그런데 열애설 부인 기사가 나오니 더 황당하다”며 “모르는 사람들의 연애사 관심도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전 PD는 MBN 기자 시절 ‘김무성의 남자’란 별명 후일담을 털어놨다. 그 과정에서 김무성의 아들인 배우 고윤이 언급되자 “(과거)제 친구랑 교제했다고 하더라”고 발언하면서 지난해 불거진 고윤·고우리 열애설이 새삼 주목 받았다.

이하 전 PD의 심경글 전문이다.

재밌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다 해서 한 마디 끄적여본다.

난 배우 고우리님이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른다. 열애설이 났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알았다.

배우 고윤님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내가 먼저 방송에서 언급한적도 없다) 내 친구랑 사귀었다라고 한마디 했을 뿐이다.

물론 내 친구에게는 사전에 얘기를 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었다. 친구도 오래전 일이라 상관없다 했다.

본의아니게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다만 나는 저 두 분의 열애설을 재점화한적이 없다. 방송에서 저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애초에 두 분이 누군지 모르는데 내가 얘기할 수가 없다. 그런데 열애설 부인 기사가 나오니 내가 더 황당하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연애사 관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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