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임호 삼남매, 학원 34개…신동엽 “저 형, 왜 일만 해?”

  • 등록 2019-08-23 오전 10:08:56

    수정 2019-08-23 오전 10:08:5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임호의 삼남매의 사교육이 화제다.

MBC ‘공부가 머니’ 캡처.
22일 첫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삼남매 교육을 시키고 있는 배우 임호와 부인 윤정희가 출연했다. 9살 딸 임선함, 7살 아들 임지범, 6살 아들 임준서는 일주일에 34개의 학원·방문학습지 등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임호 가족이 대치동으로 온 이유는 ‘교육’ 때문이다. 첫째 딸 선함이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대치동으로 넘어왔다. 윤정희는 “처음에는 국영수만했다.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거다. 1년 전부터 뭘 뺄까 했는데 뺄 게 없어서 이렇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공부 습관을 길러보려고 했는데 욕심이 과해져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도 많아지는 것 같고 어디까지 해야 될지 모르겠다. 남들도 다 하니까 멈춰지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삼남매의 평일 평균 취침시간은 오후 10시에서 12시 사이였다. 삼남매는 쉴 틈없이 방과 후 숙제에만 열중해야 했다. 주말도 숙제의 연속이었다. 일요일도 일어나자마자 방에서 숙제만 했다.

‘사교육비가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윤정희는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남들 시키는 거 대치동에서 평범하게 하는 애들 겉핥기 따라 하는 정도다. 일률적인 교육이라 잘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사교육비 이야기가 나오자 진행자 신동엽은 “임호 저 형이 왜 저렇게 일만 하지? 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호는 “제일 힘든 건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다. 한 번쯤 더 생각해보는 건 어때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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