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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인스타그램 친구) 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 주셨습니다. 저는 라방 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습니다”라며 주변 사람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저는 강한 여자 사람이 돼가는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인민정은 끝으로 김동성을 향해 “제발 일어나자..내 아르바이트 도와줘야지 강해지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근성’ ‘#악바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동성은 극단적 선택에 앞서 남긴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함께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심적 고통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이혼한 전처와 양육비 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 2018년 이혼한 김동성은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지난해 4월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신상이 공개됐다. 이후 밀린 양육비를 일부 지급하고 성실하게 양육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해 사이트에서 이름이 내려갔지만, 그해 10월 재차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엔 전처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하며 “양육비를 보내주기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몰아가면 돈을 벌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