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 사진?…실체는 CJ 주최 모임

  • 등록 2021-06-08 오전 11:21:01

    수정 2021-06-08 오전 11:21:0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예슬을 향한 유튜브 채널의 무차별적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예슬과 여배우들의 가라오케 모임’이라고 주장한 사진이 사실은 CJ 주최 송년 모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복수 연예계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공개된 사진은 CJ 주최 송년 모임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한예슬 가라오케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해 한예슬, 한가인, 최지우, 고소영, 차예련 등 여배우들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잘 보면 뒤에 화면이 가라오케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주인공은 한예슬이며, 사진 속 한 명이 한예슬에게 현재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속 배우들은 가라오케가 아닌 CJ에서 주최한 모임에서 만나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이 유튜브 채널은 앞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접대부 출신이며 금전적 피해를 입은 피해자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남자친구는 호스트바가 아닌 가라오케에서 만났다”며 “금전적 피해와 관련된 부분은 남자친구와 대화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제 친구의 말을 믿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을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알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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