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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측은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협회 규정에 따르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게는 ITC를 발급하지 않는다.
지난 2월 이다영과 이재영 자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에 흥국생명과 배구협회는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폭로 내용에 맞는 부분이 있고 잘못을 반성하고는 있지만 실제 있지 않은 내용까지 포함되면서 자신들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엔 학폭 피해를 폭로한 A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현재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의 선수등록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다. 만약 흥국생명이 이다영의 이름을 등록한다면 그리스 리그 이적은 무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