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깊은 축하 무대"…스테이씨, 상큼 청량 매력 발산[2022 W페스타]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그룹 스테이씨가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대세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W콘서트’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의 피날레를 장식한 ‘W콘서트’에서는 그룹 스테이씨와 킹덤, 가수 HYNN(박혜원), 래퍼 한해, 트롯 가수 양지원이 축하 무대로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Intro+RUN2U로 포문을 연 뒤 지난 7월 발매한 신곡 △BEAUTIFUL MONSTER와 △SO BAD △ASAP 등 주요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스테이씨는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미 있는 강연들에 패션쇼까지 여러모로 뜻깊은 이 행사에 축하 무대로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너무 즐겁다. 여러분들도 즐거우신가요?”라는 스테이씨 멤버들의 질문에 관객들은 ‘네’란 대답과 함께 일제히 힘찬 함성으로 화답했다.

‘SO BAD’, ‘ASAP’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일 때는 관객들에게 구호를 유도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관객들과 일체됐다. 스테이씨는 “저희들의 밝은 에너지를 여러분들이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며 ‘ASAP’를 끝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관객들은 가수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준비해오는가 하면, 박수를 치거나 휴대폰 카메라로 무대를 영상에 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주요 곡들의 가사를 따라 외치는 관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공연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킨 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