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정희태 "송중기 열애 전혀 몰라, 어제도 연락했는데" [인터뷰]①

  • 등록 2022-12-26 오후 4:40:30

    수정 2022-12-26 오후 4:40:3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희태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로 호흡한 배우 송중기의 열애를 축하했다.

정희태는 26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바로 어제(25일)도 (송중기와) 연락했는데 열애 소식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축하한다”고 전했다.

정희태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오른팔로, 충직한 순양그룹의 비서실장인 이항재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정희태는 인터뷰에 앞서 보도로 알려진 이 드라마의 주연배우 송중기의 열애 소식을 접한 뒤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희태는 인터뷰 중 취재진을 통해 송중기의 열애 소식을 전해듣고는 “전혀 티가 안 나서 모르고 있었다”며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날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송중기와 영국 출신의 비연예인 여성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송중기와 열애 중인 이 여성의 정체부터 임신설, 결혼설 등 다양한 추측들이 불거지고 있지만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갖고 열애 중이란 사실 외에 일체의 정보에 대해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대응하고 있다.

특히 송중기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재벌집 막내아들’의 미디어 컨퍼런스에도 여자친구와 동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정희태는 “촬영 내내 함께 연기한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에게 열애 중인 티를 전혀 내지 않아서 아무도 몰랐다”며 “종영 방송 후 연락하면서 너무 수고하셨다고 어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몰랐다. 정말 축하한다”고 전했다.

송중기와의 촬영 소감도 전했다. 그는 “참 훌륭한 청년이면서 감각있는 배우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앳된 소년이면서 성숙한 느낌도 준다. 피터팬같은 외모를 가졌음에도 굉장히 남자답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 대비되는 매력과 아우라 덕분에 그 친구가 지금의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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