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민, 정재영 삼촌·전도연 엄마와 `찰칵`

  • 등록 2011-09-23 오후 1:27:56

    수정 2011-09-23 오후 1:27:56

▲ 사진출처=민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미쓰에이 민(본명 이민영)이 트위터에 영화 `카운트다운`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민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카운트다운`에서 주인공 차하연(전도연 분)의 숨겨진 딸 현지 역을 맡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에서 민은 엄마인 차하연을 미워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엄마를 사랑하고 동정하는 딸 역을 실감나게 소화했다.

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전도연, 정재영, 이경영, 정만식과 함께한 모습들을 비롯해 촬영 중 국수를 먹는 모습,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극중 설정을 찍은 모습 등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을 다양하게 게재했다.

전도연은 이민영에 대해 “처음 연기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주눅들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큰 배우가 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재영도 “느끼는 대로 표현하는 타고난 재능을 가졌다”며 민의 연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민영이 미쓰에이 활동과 촬영기간이 겹쳐져 합류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전도연이 책임지고 캐스팅에 나선 일화도 알려졌다. 당시 전도연은 “내가 책임질 테니 걱정 말고 민영이를 캐스팅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운트다운`은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태건호가 간암 기증자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만난 사기꾼 차하연과의 거래와 동행을 그린 영화로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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