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더 텔레그래프’는 17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매치 프리뷰 기사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무승부(1-1)를 이룰 것이다”고 점쳤다. 신문이 언급한 구체적인 승리 확률은 ‘무승부’, ‘러시아 승’, ‘한국 승’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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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주요 선수들을 언급하며 양 팀 모두 ‘4-2-3-1’ 전술을 가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을 두고는 “8연속으로 본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월드컵 이방인은 아니다”고 운을 뗐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최근 평가전에서 수비, 세트피스 등에 문제점을 보인 한국이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같은 조에 속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약체로 평가되는 한국은 첫 경기에서 승리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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