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날 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타율은 3할1푼으로 조금 낮아졌다.
2-1로 앞선 6회 1사 3루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메츠 선발 노아 쉰데르고르의 바깥쪽 직구를 공략,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가르는 중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8회말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을 당해 더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5, 6, 8회 병살타를 연결시키는 등 수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4-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