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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는 시즌4까지 이어오며 이 같은 공식(?)을 보여준 실천 사례로 꼽힌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 수 없지만 논란이 양산되며 프로그램도 컸고, 프로그램이 커지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기도 했다.
‘쇼미더머니4’가 이번엔 ‘톱16’ 라인업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스포일러도 일종의 논란 중 하나라면 제작진 입장에선 마냥 곤혹이 아닐 수도 있다. 프로그램이 사랑을 받기 위해, 혹은 받았을 때를 위한 논란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게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공식입장이었다.
사실이어도 ‘쇼미더머니4’의 향후 방송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반감될 마이너스 상황으로만 받아들일 순 없다. 맞으면 맞는대로 이들이 보여줄 퍼포먼스에 기대가 실리기 때문. 물론 누가 올라가고 떨어질지에 대한 긴장감을 기대하긴 힘들다. ‘쇼미더머니’의 관전포인트는 출연자 간 관계의 긴장감, 랩 배틀의 승패에 걸려있었던 만큼 이번 스포일러가 프로그램의 흥미를 떨어트리는 직격탄이 될 우려는 덜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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