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서장훈 "회식 쐈는데 프로그램 하차 통보받아"

  • 등록 2016-02-12 오전 9:36:29

    수정 2016-02-12 오전 9:36:29

서장훈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제작진과 회식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3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13회는 ‘이별을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란 질문을 주제로 진행된다.

“연예계 활동 중 ‘프로그램과의 이별’을 겪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하나둘 기억을 더듬었다.

서장훈은 “내가 회식을 쏘고 나서, 바로 하차 통보를 받은 적도 있다”며 황당한 경험담을 고백했다.

서장훈은 “제작진에게 회식을 쐈는데, 그다음 주에 여자 MC가 필요하다며 나를 하차시켰다”며, “하차 통보를 받은 후,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조금만 더 해달라고 부탁해 2주나 더 녹화를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각종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이번 방송에서는 50년 후, ‘아는 형님’ 멤버들의 가상 은퇴 기자 회견이 열린다. 실제 리포터들까지 등장하는 ‘은퇴 기자 회견’에서 형님들의 사뭇 진지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별’ 앞에 놓여진 형님들의 색다른 모습은 13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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