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정말 행복했다"… 6년만에 '동물농장' 하차에 눈물 펑펑

지난 14일 8년 몸담은 SBS 퇴사
인스타그램에 퇴사 심정 밝혀
  • 등록 2020-09-20 오후 6:09:25

    수정 2020-09-20 오후 6:20:42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6년 가까이 함께 한 SBS ‘TV 동물농장’을 떠난다. 장예원은 20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 하차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장예원은 “어제 잠이 안 왔다. 6년 남짓 함께 했는 데 시청자가 ‘TV동물농장’을 보면서 힐링한 것처럼 저 또한 그랬다. 정말 행복했다”며 “시청자, MC, 제작진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예원은 클로징 멘트를 마친 후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던 신동엽, 정선희, 토니안과 기념촬영을 하며 마지막을 기념했다.

2012년 S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예원은 지난 14일자로 퇴사했다. 2012년 S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TV동물농장’, ‘접속! 무비월드’ ‘풋볼 매거진 골!’ ‘본격연예 한밤’, ‘SBS 8뉴스’ ‘장예원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했다.

장예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사 심정을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장예원은 “퇴사를 앞두고 싱숭생숭하다”며 “그 와중에 은행이며 책상정리며 해야할 것들이 왜 이렇게 많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이 켜켜이 쌓여있는 회사 서랍을 같이 정리해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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