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남편 손남목 막말에 “차라리 혼자 살았으면”

  • 등록 2013-11-22 오후 12:42:00

    수정 2013-11-22 오후 3:04:15

연기자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기막힌 남편스쿨’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연기자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기막힌 남편스쿨’에서는 결혼 7년 차 최영완-손남목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완이 아침 식사를 차린 뒤 “집 밥 먹으니까 좋지”라고 물었다. 이에 손남목은 “집 밥 때문에 당신하고 결혼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또 “전은 없냐”라고 물어 결국 최영완은 굴전을 만들었다.

손남목은 이어 물을 가져오라고 주문하며 가부장적인 모습을 모였고 결국 최영완은 “아침부터 짜증난다”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연기자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사진-MBC ‘기막힌 남편스쿨’
이후 지방촬영을 마친 뒤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온 최영완은 집안을 어질러놓고 소파에 자고있는 손남목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최영완은 인터뷰를 통해 “정말 울컥 올라온다. ‘자기야 왔어’, ‘고생했어’라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오자마자 할 일이 태산이니까 차라리 혼자 살았으면”이라며 눈물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기막힌 남편스쿨’은 불량남편들이 백년해로를 누리기 위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배워 아내에게 실천, 부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남편 생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정준하 박준규 이창훈 홍록기 윤형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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