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 그건 결국..." 의도 분석

  • 등록 2014-04-24 오후 4:16:03

    수정 2014-04-24 오후 4:22:25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배현진 아나운서의 전직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변희재는 24일 트위터에 “아나운서는 뉴스든 교양이든 오락이든, 해당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게 방송 콘텐츠를 정확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직업입니다. 배현진 앵커가 기자로 전직한다는 건 교양과 오락은 제외하고 뉴스에만 승부를 걸겠다는 뜻이겠죠”라는 글을 적었다.

△ 변희재가 배현진의 아나운서 전직 이유를 분석했다. / 사진= 변희재 트위터


최근 사내 직종전환공모를 실시한 MBC는 전직을 희망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기자로 전직시키기로 했다. 아직 공식 발령은 나지 않았지만, 배현진 아나운서는 곧 기자로 일하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박용찬 앵커와 함께 오는 5월 12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는다. 지난해 11월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 유급 휴가를 보낸 지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그는 ‘뉴스데스크’에서 아나운서가 아닌 기자로서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MBC에서는 그간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등이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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