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예선 1회전에서 아구스틴 벨로티(328위·아르헨티나)를 2-0(7-6<4> 6-2)으로 제압했다.
정현은 지미왕(132위·대만)과 2회전에서 겨룬다. 지미왕은 1회전에서 대니얼 에번스(176위·영국)에 2-1(4-6 7-6<9>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은 지난해 열린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롭게 쓴 바 있다. 올시즌부터는 성인무대에 뛰어들어 메이저대회에 도전하고 있다.
여자부 예선에 도전한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수정(218위·삼성증권)은 전날 1회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