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新음악예능 '끝까지 간다', 첫 녹화 순항..색다른 도전 通할까

  • 등록 2014-10-25 오후 2:16:17

    수정 2014-10-25 오후 2:47:01

김성주 장윤정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신 개념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가 성공리에 첫 녹화를 마쳤다.

‘끝까지 간다’는 대형 세트 위에서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진행되는 노래 대결 프로그램. 유사한 형식의 기존 프로그램들이 가지고 있던 구성을 뛰어넘어 눈과 귀를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문희준·김태우·김소현·이정·김현숙 등 5인의 스타군단, 또 일반인 선곡단 100인과 함께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 MC로 나선 김성주·장윤정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며 시너지 효과를 냈으며, 이 자리에 나온 스타군단과 선곡단도 빠르게 프로그램에 적응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김태우는 100인의 선곡단이 가져 온 애창곡을 두고 노래 게임을 진행했다. 데뷔 16년차 god의 메인 보컬 김태우는 시작할 때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며 다른 출연자들을 위협했다. 하지만 첫 번째 도전자로 지목된 김태우는 얼떨떨한 마음으로 도전을 시작하자마자 바짝 긴장해 박자를 놓치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명품 보컬리스트의 자존심에 금이 가는 순간을 맞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이정도 ‘끝까지 간다’의 대형세트와 색다른 게임 진행방식에 놀라워했다. 그나마 먼저 무대에 올라 당황하는 출연자들을 보며 학습한 결과 조금씩 여유를 되찾을수 있었다는게 현장에서 녹화를 지켜본 이들의 전언이다.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는 5인의 스타와 100인의 선곡단이 함께 하는 노래 대결 프로그램으로 선곡단의 애창곡을 스타가 틀린 부분 없이 무사히 불러내면 세계여행상품권이 주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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