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일과 사랑 모두 성공할 '미생' 캐릭터' 1위

여성 지지율 1위는 '김대리'
  • 등록 2014-12-18 오전 11:19:51

    수정 2014-12-18 오전 11:22:00

tvN ‘미생’에서 안영이 역으로 출연 중인 강소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강소라가 연기하는 안영이가 tvN 드라마 ‘미생’의 캐릭터 중 일과 연애 모두에서 성공할 것 같은 ‘완생 캐릭터’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20~30대 미혼남녀 391명(남성 179명, 여성 2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설문에서 안영이는 109명(27.9%)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남성 응답자들의 안영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가장 많은 67명(37.4%)이 안영이를 1위로 꼽았다.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59명(27.8%)의 선택을 받은 김동식 대리(김대명 분)였다. 안영이는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2위(42명/19.8%)였다.

2위는 장백기(강하늘 분)로 87명(22.3%)의 지지를 얻었다. 김대리는 남성 응답자들의 선택을 19명(10.6%)에게 받는 데 그쳐 전체 응답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는 불과 42명(10.7%)의 지지를 받아 4위를 기록했다. 한석률(변요한 분)이 5위였다.

이 문항은 ‘일과 사랑의 상관관계’라는 주제의 설문 중 하나였다. 또 다른 설문 문항인 ‘일 때문에 이별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247명(63.2%)이 ‘없다’고 답했다. ‘일로 바쁜 연인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132명(33.8%)이 ‘너까지 왜 이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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