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15일 강남구청 '정상 출근'

  • 등록 2016-06-15 오전 11:15:29

    수정 2016-06-15 오전 11:15:29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5일 서울 강남구청에 출근했다.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박유천은 소 취하 소식이 전해진 후 첫 출근을 했다. 박유천은 이날 정상 근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전날인 14일에도 출근을 했지만 몰려든 취재진으로 인해 구청 업무가 마비되자 조퇴를 했다. 박유천의 피소 사실은 지난 13일 처음 알려졌다. A씨 측은 고소 취하 이유에 대해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 박유천 일행이 자신을 쉽게 봤다는 생각이 들어 고소를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A씨 측의 소 취하 소식이 전해졌지만 경찰에 아직 접수가 안된 14일 저녁 “고소 건은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었고 진위 여부는 가려진 바 없다. 박유천은 성급한 보도로 인해 치명적인 명예훼손을 당한 상태”라며 “고소 취하는 박유천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내용이므로 앞으로 경찰 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수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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