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선정 추신수, 10만 달러 보너스 등 혜택도 두둑

텍사스 구단으로부터 올스타 선정 옵션 10만 달러
MLB 사무국, 선수 노조 항공권, 승리 수당 등 제공
  • 등록 2018-07-11 오후 4:27:00

    수정 2018-07-11 오후 4:27:00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두둑한 보너스까지 받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감독, 코치, 선수들의 투표로 빅리그 데뷔 13년 만에 처음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출신 선수로는 세 번째이자 야수로는 처음이다.

올스타로 뽑힌 추신수는 텍사스 구단으로부터 10만 달러(약1억1000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과 7년 동안 총 1억3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옵션으로 최우수선수(MVP) 선정 시 25만 달러, 월드시리즈 MVP가 되면 15만 달러, 올스타 및 골든글러브와 실버 슬러거,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 등으로 뽑힐 경우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텍사스 구단 이외에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에서 주는 혜택도 상당하다. 올스타전에 출전하거나 홈런더비에 나서는 선수들은 먼저 올스타전·홈런더비 무료 관전권 6장을 받는다. 또 올스타 선수는 자신을 포함한 3장의 일등석 항공권을 받는다. 그 밖에도 3일 동안 묵을 수 있는 호텔 숙박권과 출전 수당 1000달러(약 112만원) 등도 받게 된다. 만약 추신수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가 승리할 경우엔 수당으로 추가로 약 2만 달러의 보너스를 더 받을 수 있다. 올스타 우승 상금은 64만 달러로 32명이 나눠 갖는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18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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