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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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7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우즈베키스탄 전을 앞둔 가운데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이 “상대 수비수들의 느린 발을 역이용하기 위해 정확하고 빠른 역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들이 말레이시아전 고비를 이겨내고 좋은 결속력을 보이고 있다. 16강 이란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선수들의 분위기는 매우 좋은 상태다”며 “아마 한국이 1-0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것이다”고 승리를 예상했다.
동시에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은 수년간 발을 맞춰온 팀이기 때문에 조직력이 좋다. 또한 체격도 좋고 압박도 강한 편이다”며 “우리가 의식적으로 상대의 경기 템포와 흐름에 끌려다니지 말고, 상대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압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대 수비수들의 느린 발을 역이용하는 정확하고 빠른 역습이 필요하다. 공수 균형을 갖추고 공격 가담 후에도 빠르게 수비로 전환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