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엑소 6인방 입담 과시…"어디서든 함께"[종합]

  • 등록 2019-12-05 오전 8:37:38

    수정 2019-12-05 오전 8:37:38

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갈무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엑소 멤버 6인방이 ‘라디오스타’에서 넘치는 예능감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엑소 클라스’ 특집으로 꾸려졌다. 수호와 백현, 카이, 세훈, 찬열과 스페셜 MC 첸까지 멤버 6인방이 출동했다.

이날 김국진이 먼저 스페셜 MC로 나선 첸에게 “멤버들에 대해 털 수 있겠냐”고 묻자 첸은 “너무 오래돼서 제가 털 수 있고 없다기보다는 이 친구들이 진실로 방송을 하는지 이런 것들을 가릴 수 있다. 제가 아니더라도 본인들끼리 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김국진은 멤버들에게 “다 내려놓을 준비가 됐는지” 물었고 수호는 “멤버들이 다 편하게 나온 거 같다. 첸이 스페셜 MC에 두 번이나 나왔더라. 첸이 대기실에서 되게 편하게 누워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백현은 “예전에 인터뷰를 했었을때 교과서에 나오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저때도 HOT가 나왔는데 지금은 저희가 나온다고 하더라”며 엑소로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백현은 “부천 동사무소에 가면 여권 예시가 있는데 거기에 변백현이라고 적여있다. 그걸 인터넷에서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라고 했다. 찬열은 두바이 분수 쇼를 보며 ‘엑소 부심’이 올랐다고 했다. 찬열은 “분수쇼를 보러 갔는데 POWER의 인트로가 나오면서 분수가 나오는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것을 느꼈다. 근데 거기서 더 좋았던게 POWER 노래의 첫 파트가 제 파트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가 SM에서 점점 찬밥이 되어가고 있다며 “서운한걸 느꼈다. 예전에 으르렁 잘됐을때는 뮤비도 해외에서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간략해서 우리한테는 ‘미니멀리즘이야’라고 말한다. 얼마전에는 해외 콘서트에서 호텔을 갔는데 리더면 스위트룸을 주는데 어느 순간부터 트윈룸을 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찬열은 “보통 호텔을 가면 팬분과 멤버들 안전을 위해서 층을 다 예약해서 수호형이 좋은방을 썼는데 요즘은 되게 좁은방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엑소의 막내 세훈은 최근 노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세훈은 “숙취 얘기인데 스트레스 풀 때 한잔하면 기분 전환으로 많이 찾는 편인데 옛날에는 이틀 연타가 가능했다. 근데 요즘에는 하루 마시면 다음날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얼마나 마시냐”고 묻자 수호는 “다음날 아침까지 마신다”라며 세훈이가 술을 잘마신다고 했다. 이어 찬열은 “디오가 휴가를 나왔다. 만날 계획이 없었는데 세훈이가 전화해서 ‘한 잔 해야지’라고 디오를 불렀다. 근데 세훈이가 늦는다더니 안 왔다”라고 말하자 세훈은 “술이 올라왔던 상태라 형한테 전화했던거라 방전이 되서 잠이 들었다”라고 해명했다.

멤버별 소비 스타일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백현은 “어마어마한테 진짜 이만큼까지 안 써봤다. 집에서 잘 안나가다 보니까 한달에 15만원? 나왔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백현은 가족들에게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며 “형이 결혼을 하는데 모아둔 돈이 부족해서 제가 첫 정산 금액을 형한테 줬다. 그리고 어렸을 때 부모님과 같이 살았던 집이 좁았어서 돈 벌면 집을 해드리고 싶었다. 용돈도 많이 드린다”고 말했다.

세훈은 엑소 멤버들 때문에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했다. “진지한 얘기를 한 것 보다도 멤버들이랑 있다는게 힘을 얻었다. 함께 해온 시간이 헛되지 않고 가족같은 사이구나라는 생각에 힘든 시기를 많이 이겨냈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수호는 “저 같은 경우는 SM 이사가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멤버들 다 같이 어디가든 사실상 군 복무 기간 포함해서 4년정도 남아서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엑소가 어디가든 함께 할거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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