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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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찬(본명 곽민찬)이 코로나19로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 ‘애자 언니 민자’ 등을 연출한 곽영범 PD는 부인상이다.
곽영범 PD의 아내이자 이찬의 모친인 이창애 씨는 17일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4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동에 들어갔으나 증세가 악화돼 최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고 폐렴이 심해지면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찬과 곽영범 PD를 비롯한 유족들은 고인이 숨을 거두기 전 면회를 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고인의 빈소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진다. 고인이 코로나19 확진 상태여서 화장 후 장례절차가 시작된다고 유족 측은 전했다. 고인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됐다.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시안 가족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