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결혼전야' 캐스팅..로맨틱 코미디 도전

  • 등록 2013-04-02 오후 2:29:28

    수정 2013-04-02 오후 2:29:28

배우 김강우(사진=나무엑터스)
[이데일리 스타in 안준형 기자] 배우 김강우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에 캐스팅됐다.

2일 나무엑터스는 김강우가 여덟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결혼전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서 김강우는 프로야구 구단에서 일하는 전 야구 선수인 태규 역을 맡았다. 태규는 한 번 헤어졌던 연인과 다시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의 심리를 담은 캐릭터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 간 ‘돈의 맛’, ‘무적자’, ‘외사경찰’ 등 주로 무겁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며 “허당기 있는 귀엽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키친’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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