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발레리나 화보서 우아한 자태 뽐내

  • 등록 2013-11-21 오후 3:51:37

    수정 2013-11-21 오후 3:51:37

한예리(사진=싱글즈)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한예리가 발레리나로 변신한 화보를 패션잡지 ‘싱글즈’ 12월호를 통해 공개했다.

한예리는 이번 화보에서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한예리는 무용학과 출신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지난 5월에도 부산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배우로 활동 중인 지금까지도 무용을 병행하고 있다.

한예리는 이와 관련 “영화는 한 신을 찍을 위해 몇 컷을 반복적으로 찍다 보니 초콜릿을 한 조각씩 떼어 먹듯이 에너지를 나눠 쓰는 기분이라면 무용은 무대에서 3~4개월 연습하고 쌓아둔 에너지를 한 방에 터뜨린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말했다.

예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배우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매력 있다는 소리가 훨씬 더 듣기 좋다”며 “다양한 옷을 입어야 하는 배우에겐 더욱 그렇지 않느냐?”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예리는 최승현 주연의 영화 ‘동창생’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현재는 김윤석, 박유천 등과 함께 영화 ‘해무’를 촬영 중이다. 김윤석과는 ‘남쪽으로 튀어’에 이어 두 번째 한 작품에서 만났다.

한예리는 “‘남쪽으로 튀어’에서는 (김)윤석 선배님의 딸로 나왔고, 이번 영화는 드라마가 있어 좋다. ‘다음에는 상대역으로!’ 이런 목표가 생겼다”며 웃었다.

한예리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린 ‘싱글즈’ 12월호는 22일 발매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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