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돼지 강호동 vs 허당쌈장 이승기..'신서유기'의 캐릭터 플레이

  • 등록 2015-08-26 오전 11:01:52

    수정 2015-08-26 오전 11:01:52

신서유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강호동과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까지 4명의 최강 예능인이 뭉친 ‘리얼막장 모험활극’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가 베일을 벗고 있다.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컨셉답게 ‘날아라 슈퍼형제’라는 문구가 새겨진 포스터는 장난기 가득한 출연자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25일 네이버에 공개된 첫 예고편에서 ‘저팔계’ 강호동, ‘삼장법사’ 이승기, ‘사오정’ 은지원, ‘손오공’ 이수근까지, 각자의 캐릭터를 밝힌 ‘신서유기’ 출연진은 4박 5일간의 중국 시안(西安) 촬영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더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생(천상계)에는 유능한 씨름선수였으나 ‘근육돼지’로 환생했다는 강호동은 ‘신서유기’ 출연진 중 맏형임에도 불구하고, 일행의 심부름을 도맡아하며 우람한 체격으로 애교를 부리는 등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아이콘’이 됐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제일 막내지만 가장 좋은 두뇌와 성실성으로 ‘삼장법사’를 맡은 이승기는 형들에게 ‘쌈장법사’, ‘허당 쌈장’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고. 여전히 벗지 못한 ‘허당’ 모습으로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은지원은 천재와 바보를 오가는 두 개의 얼굴로 ‘지니어스 원’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매사에 느리고, 힘도 떨어지지만 의외로 신중한 면이 있어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게 최고의 장점. 이수근에게 채워진 족쇄 ‘18K 금테’와 ‘고주파 치료기’를 조종하며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기도 한다. 이수근은 거칠어지거나 돌발 행동을 시도할 때마다 가해지는 은지원의 고문에 ‘괴로움과 기쁨 사이’의 비명을 질러 웃음을 선사한다.

tvN의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tvNgo’의 2015년 하반기 첫 콘텐츠로 선보이는 ‘신서유기’는 25일 공개된 첫 예고편이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본편은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네이버 PC·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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