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신사임당은 고리타분? '사임당' 통해 깨겠다"

  • 등록 2015-11-30 오전 11:45:47

    수정 2015-11-30 오전 11:45:47

배우 이영애.(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이영애가 컴백작으로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영애는 30일 강원도 강릉시 해안로 씨마크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임당’ 기자간담회에서 “컴백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사임당’을 선택했다”라며 “사임당은 5만원 박제된 고루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실텐데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영애는 의문의 미인도를 발견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연기한다.

이영애는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는 재밌다는 것이다”라며 “아시아에 있는 모든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사임당’은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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