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깨고 복귀한 매킬로이, 첫날 부진으로 하위권

  • 등록 2016-05-06 오후 2:41:59

    수정 2016-05-06 오후 2:41:59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랜만에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2·7575야드)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 버디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인 공동 선두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 앤드루 루프(미국)에 8타가 뒤진 공동 75위다. 2010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답지 않은 성적이다.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매킬로이는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탓에 초반에 부진을 면치 못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12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했다. 심지어 18번(파4)에서는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매킬로이는 조금씩 살아났다. 샷 감각을 회복하면서 버디 4개를 잡았다. 보기 1개 포함해 후반에만 3타를 줄였다.

지난주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놓친 안병훈(25·CJ그룹)도 2오버파 74타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21·CJ오쇼핑)가 1언더파 71타 공동 30위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다. 베테랑 필 미슨(미국)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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